본문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닫기
HOME

NEWS

[아파트 녹지공간 '진화중']
등록일 2006.03.24 조회수 2287











 

'아열대 온실, 유명 조경팀이 디자인한 조경.' 녹지공간에 대한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조경도 진화하고 있다.


5∼6년 전만 해도 자투리 공간에 나무 몇 그루 심어놓는 수준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아열대 온실을 도입하거나 유명한 조경팀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례도


있다.


건설사들이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조경에 신경을 쓰는 것은 수요자의 관심이 그만 큼 뜨겁기


때문이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단지 내 녹지, 휴식공간 등에 대한 수요 가 높아져 조경 수준이 분양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주거환경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조경 수 준 등에 따라


집값이 차이나는 사례도 있다"며 "건설사가 조경을 특화하는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용인 에버랜드 조경팀과 손잡고 조경 특화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광주 북구 동림동 동림 2지구와 남구 주월동에서 분양하는 물량에 대해 에버랜드 조경팀


이 조경시설을 조성하도록 하고 EQ(감성지수)공원, 향기 체험정원 등 이색 공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지난해 인천 논현지구에 선보였던 '웰카운티' 아파트는 분양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녹지율이 무려 73%나 되기 때문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녹지율이 높아 축구장 6.5개 정도의 녹지가 단지 안에 조성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역삼동 '푸르지오' 단지 안에 약 200m 길이의 실개천을 조성하고 주변에 상록수


활엽수 등을 배치했다.


도심권 아파트로는 드물게 긴 실개천이다.


[mbn 뉴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