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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전국구’로 뜬다
등록일 2005.09.27 조회수 2701

- 본사 서울강남으로 이전

- 용인 구성ㆍ흥덕 줄분양

중견건설업체인 호반건설산업이 본사를 서울 강남으로 옮기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전국구 업체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제2도약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지난 7월말 서울 강남 역삼동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사업팀 및 마케팅팀을

대대적으로 정비한 데 이어 다음달 경기도 용인 구성지구에서 신개념의 고급 아파트

308가구를 처음으로 공급, 수도권 시장 본격 진출한다.

또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용인 흥덕지구에서 중형 임대 사업지를 매입한데 이어 기흥

공세리 등지에서도 추가 사업지를 마련중이어서 연내 수도권 사업 물량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또 텃밭인 광주권에서는 최근 터미널 부지앞 대규모 학교부지를 매입, 대규모 사업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대우건설 출신의 전문경영인 이영 대표이사를 선임,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대우건설에서 투자업무를 맡아온 이 사장은 유망사업 선별력에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반은 또 수도권 확대 진출을 앞두고 친환경 주거공간을 의미하는 ‘호반 베르디움

(Hoban Vertium)’이라는 새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영 대표는 “웰빙과 아파트 브랜드가 소비자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호반베르디움’의 마케팅을 크게 강화, 친환경 고급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설립된 호반건설은 이후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4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자본금 500억원에 총 자산 1조원, 매출 6000억원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건설업체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호반건설은 올 상반기에 울산 구영지구(648가구)와 전주 신시가지(836가구)에서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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