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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하반기부터 살아날 것"
등록일 2005.04.19 조회수 2201

주택경기가 올 상반기 바닥을 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역별로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수준일 뿐, 본격적인
회복으로 보기는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업체와 중개업소 675곳에 물어본 결과 올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주택거래가 증가할 것이란 답변이 53.8%에 달한 반면, 줄어들 것이란 답변은 14.8%에
불과했습니다.

주택건설경기 역시 경기선행지수 BSI가 97.6으로 나타나 여전히 100이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2월 89.4보다는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내수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
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은 이사철 등의 이유로 상승세를 보였던 2, 3월과 달리 2분기에는
보합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터뷰 : 권주안 /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최근 매매가격은 이사철 성수기와 판교
개발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국지적이고 한시적인 현상으로 대세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

주택시장 회복시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업체가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를 꼽아, 사실상
올 상반기가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경기가 상반기에 '바닥'에 다다를 것은 확실하지만, 상승세로
돌아설 지 여부는 거시경제와 정부정책에 달려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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